광양시,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시민들에게 드리는 발표문
| 2020. 09.01(화) 22:30 |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어제에 이어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1명이 발생했습니다.
광양 20번(전남 148번) 확진자는 60대 남성이며, 우리시 광양읍 거주자입니다.
접촉자에 대해서는 현재, 전라남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조사 중입니다.
확진자는 8월 27일 15시 32분에 광양시 쓰레기매립장(광양읍 사곡리)을 방문하였고, 같은 날, 15시 48분에 중마동 통합보건지원과 근처의 동광양 하나로마트, 6시 12분에는 금호동사무소를 방문하였습니다.
8월 28일 9시 34분부터 10시 28분까지 서울경희한의원 방문, 10시 38분에 광양읍사무소 민원실 방문, 10시 47분부터 11시 16분까지는 광양병원, 11시 18분부터 11시 20분까지 그린약국을 방문하였습니다.
8월 29일 9시 41분에 광양읍 중앙철물을 방문하였습니다.
8월 30일 18시 27분 광양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18시 35분에 광양농협주유소를 방문하였습니다.
8월 31일 9시 25분부터 50분까지 광양병원, 9시 52분부터 53분까지 그린약국을 방문하였으며, 10시 30분에 광양시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후 귀가하였습니다.
이상은 지금까지 파악된 광양 20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며, 이후 추가 동선은 파악된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광양 20번 확진자는 오늘(9월 1일) 10시 30분에 녹십자 의료재단으로부터 양성판정 통보를 받았으며, 전라남도로부터 순천의료원으로 배정받아 오늘 이송 입원 조치하였습니다.
확진자의 동선에 대한 방역은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8월 31일 18시 현재, 선별진료소 운영실적은 검사의뢰가 4,173건이고, 상담은 9,519건이며, 검사결과, 양성(확진자)은 지역발생 16건, 해외입국자 4건으로 총 20건이고, 음성은 4,153건이었습니다. 자가 격리자는 304명입니다.
어제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건수는 총 114건으로 모두 민간검사기관으로 의뢰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8월 30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 후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거리두기의 효과는 1 ~ 2주 뒤부터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깜깜이·무증상 환자의 통계가 21.5%인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우리시에서는 지난 8월 30일부터 집합금지 명령을 내려진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등 고위험시설, 게임장·오락실, 목욕장·사우나, 실내체육시설 등 중위험시설, 키즈카폐, 300인 미만 학원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현장지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청소년시설 등 공공시설과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중단 및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내 학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유·초·중·고등학교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이와 함께,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는 학교별로 긴급 돌봄을 실시하고, 초등 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서비스 운영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교육 안전망 강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정부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해당하는 강화조치를 시행하면서 모두에게 큰 고통과 불편을 끼칠 수밖에 없는 이번 조치가 단기간 내에 확실하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하게 실천해 주실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는 어떤 특정 장소가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만나는 행위’ 자체가 감염전파를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이므로 자신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해 필요 없는 외출과 다른 사람들과 대면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십시오.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는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마스크 표면은 최대한 만지지 않는 등 올바르게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출근·등교를 자제하는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9. 1.
광양시장 정 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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